전북 군산시가 호흡기 바이러스성 질환인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생활지원 사업으로 군산사랑상품권 85억 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대상은 올해 3월말 기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설수급자로 선정된 약 1만 4514가구이며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진행된다.
지급은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자격 확인 후 지급된다.
군산사랑상품권 지급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으로 생계 및 의료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을 지급하고 주거, 교육, 차상위계층의 경우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8만 원, 3인 가구 88만 원, 4인 가구 108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