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 해외 입국자 2명 잇달아 코로나 확진, 누적 확진자 30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 해외 입국자 2명 잇달아 코로나 확진, 누적 확진자 30명

북구 거주 미국‧카타르 입국자…16번째 확진자부터는 모두 해외 유입 관련자

광주에서 해외 입국자 2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29번째 확진자는 북구에 사는 A(63)씨로 1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KTX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8시 28분께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뒤 가족의 자가용으로 이날 오후 9시께 북구 자택에 도착했다.

모든 해외 입국자를 3일 이내에 검사하는 광주시 지침에 따라 이날 오전 보건소 직원들이 자가격리 중인 A씨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양성을 확인했다.

▲4월 17일 아침 8시 현재 광주 코로나19 감염 상황ⓒ광주광역시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을 방역하고 휴대전화 GPS,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 내역 등 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가 이용한 항공사와 KTX 관련 접촉자도 파악해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북구 중흥동에 거주하는 B(30·여)씨가 16일 오후 잇달아 코로나19 환자로 확진 됐다.

B씨는 13일 오후 카타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KTX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8시28분쯤 광주 송정역에 도착했고 모친이 운전하는 차로 귀가했다.

B씨는 16일 오후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9시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광주 확진자 30명 중 신천지 관련자는 9명, 해외 유입 관련자는 20명으로, 지난달 16일 확진된 16번 환자부터는 모두 해외 유입 관련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