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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천군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벌어질 상황" 강도 높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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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천군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벌어질 상황" 강도 높게 비판

경북 예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예천을 가리켜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벌어질 상황이라”고 지난 16일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사흘 뒤인 지난달 25일 김학동 예천군수와 부군수, 핵심간부 등 7명이 술판을 벌여 여론의 뭇매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예천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정부까지 비판에 나섰다.

▲ 지난 14일 김학동 예천군수가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예천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 예천 지역에서 3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예천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됐다.

이런 가운데 예천군은 7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로 유입 되었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추가 감염자로 확산될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천군 등에서 확진자들이 식당, 술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여러 곳을 방문했고, 이것이 확산해 이달 9일부터 16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3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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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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