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4.15총선이 끝난지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 선거구의 이상직 당선자 선거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주지검은 16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이 당선자 선거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 당선인이 지난 2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전주 서신동의 종교시설인 한 교회에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모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개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에 대한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교회 내에서의 명함 배포행위에 대한 사실여부에 대한 각종 자료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당선자의 당시 동영상에서 확인된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난 달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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