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개의 금배지가 걸린 대전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박병석 당선자는 서구갑에서 6선 고지에 올랐고 선거운동 기간 내내 내세운 '국회의장'으로 한걸음 성큼 다가섯다.
또한 이상민 당선자도 유성을에서 5선고지에 올라 거물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박범계 당선자는 서구을에서 3선에, 조승래 당선자도 시당위원장으로 대전 선거를 이끌며 재선을 거머쥐었다.
미래통합당의 현역 의원들이 버티고 있던 중구에서 황운하 당선자가 현역의원인 통합당 이은권 후보를 2808표 차로 이겼다.
30대인 정치신인인 민주당 장철민 당선자는 대전 동구에서 재선의원인 통합당 이장우 후보를 4151표로 누르며 대이변을 연출했다.
4전5기의 민주당 박영순 당선자 또한 재선의원인 통합당 정용기 후보을 5번째 대결 만에 3000여 표 차로 따돌리며 감격의 배지를 달게 됐다.
조승래 당선자는 "대전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며, "21대 국회는 코로나19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국회인 만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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