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은 조사연구총서 ‘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정연수 저)와 ‘삼척의 나무와 숲 ’(김철응 저),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최장순 저)을 발간한다.
‘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는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후 생존권 사수를 위해 궐기한 ‘10·10 도계살리기 생존권 투쟁’을 통해 확보한 정부지원 대체산업,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농조합과 폐광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기업 등에 대햐 설립 및 추진현황과 특성 등을 조사해 정리했다.
‘삼척의 나무와 숲’은 삼척시 환경에 적응해 자라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와 숲은 물론 보호수 등 노거수와 숲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연치유 등 힐링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은 전통건축을 제외한 50년 이상 된 근대건축물로 지역의 근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50년 이상은 되지 않았으나 건축적 가치가 있고 도시의 주요 경관을 형성하는 랜드마크적 건물도 일부 포함해 기능별로 조사해 정리했다.
이번 발간되는 총서는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되어, 삼척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0년 3월 29일 개관 이래 삼척시립박물관이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6000여 점의 유물 중에서 주요 유물 488점을 선별해 수록한 소장유물 도록은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발간해 지난 달 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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