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4일 장흥읍 월평마을 출신인 ㈜세오 이형각 대표가 체육진흥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세오는 경기도 안양시와 광주광역시 북구에 각각 본사와 공장과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CCTV 영상보안솔루션과 LED 발광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형각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 체육 진행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체육 우수지도자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장흥군 체육진흥기금을 기초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여가 문화가 조성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체육진흥기금은 1993년도 조성돼, 학교체육활성화 사업 지원 및 체육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목적으로 현재 기금 8억6000만원을 운용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로 각종 체육대회가 연기되고 공공체육시설이 휴관하면서 체육여건이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미래를 위한 투자에 감사하고, 기탁금은 장흥군을 스포츠 메카로 발전시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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