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28번째 확진자 추가 발생…호주 다녀온 20대

지난 13일 인천공항 입국 14일 오후 양성 판정, 광주지역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 18명으로 늘어

광주에서 지난 4일 카타르 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10일 만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28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A(23) 씨로 이날 오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호주에서 지난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4일 오전 1시 10분께 자택에 도착했다.

▲광주광역시 1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 19 감염현황 ⓒ광주광역시

A 씨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3일 이내 검사하도록 한 시 지침에 따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따라 광주지역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시 보건 당국은 A씨와 접촉한 부모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A씨의 상세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항공사를 통해 입국 과정의 접촉자 확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