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가 공동주택이 많은 봉동읍과 삼봉지역에 연간 15%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한 연료전지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공언했다.
안호영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부분의 완주 지역 공동주택은 누진세 적용을 받는 월 200KW의 전기를 사용한다"며 "아파트에 거주하는 상당수의 주민들이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철에는 전기세 납부에 부담을 느낀다"고 진단했다.
안 후보는 이어 "연료전지 전기가 전기요금을 저감할 수 있는 것은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고, 기본료 또한 한전 요금대비 낮기 때문"이라며 "단계별 연료전지 전기 공급을 추진계획에 따라 이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안 후보는 "우선 시범사업 단계로 올해부터 2022년가지 봉동읍 일부의 400여세대 공동주택에 공급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확산 1단계로 봉동 전체 공동주택 3840여세대로 확대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확산 2단계로 완주 삼봉 공동주택 6000세대를 대상으로 연료전지 전기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호영 후보는 "에너지의 손실이 적고, 인체에 해롭지 않은데다 전기료도 아낄 수 있는 연료전지 전기는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봉동과 삼봉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외에도 지역 내 공동주택 주민들의 세금 부담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찾아내 ‘더 잘사는 완진무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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