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담 지원조직으로 농산물 유통사업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개발과 판로개척 등 유통 전반에 관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계통출하 외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농업인 주도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대규모 식당 등을 대상으로 한 식자재 공급 확대, 전자상거래 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 등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월군, 농산물 유통사업단은 영월읍내 농업인회관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송초선 단장을 비롯한 5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유통사업단 운영을 통해 다각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영월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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