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지난 10일 순천소방서와 산불 저감을 위한 드론 감시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5년간 순천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산림 등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136건, 34.3%)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산불 드론 감시단은 대형산불 특별대책에 따라 초기 산불 진화를 위한 예찰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이 정착이 되면 산불 발생감소 및 초기 산불진화·산불 발생 원인 규명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각금지 기간 중 산림 연접지에서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자칫 산불로 이어졌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전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은 “봄철 산불 발생원인이 대부분 생활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것이다”고 지적하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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