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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운 후보 “‘도로 박근혜당’ 정치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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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운 후보 “‘도로 박근혜당’ 정치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박완수 이길 수 있는 후보 뽑아야 창원의창 발전”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지지자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병찬)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경남도청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정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인 박완수 후보와 리턴매치로 맞붙은 김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40.53%를 득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도로 박근혜당,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며 “내일, 창원의창에서는 김기운을 반드시 선택해달라”고 미래통합당 심판론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전투표를 통해 보여준 유권자들의 의지를 보며, 이번에는 정말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창원의창은 23.72%의 투표율을 보여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24.7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김 후보는 이를 의식한 듯 “투표소로 이어지는 투표행렬을 보며 거짓과 위선의 정치를 심판하려는 변화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꼈다”며 “소중한 한 표를 미래통합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김기운에게 꼭 달라”고 호소했다.

미래통합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코로나19가 국민을 위협하는 순간에도 당리당략에만 빠져 정쟁만 일으키고, 정치적 이득만 좇았다”며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가 ‘이대로 잘만 지속되면 선거는 자신들의 것’이라고 숙덕거렸다. 적폐세력의 검은 속내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또 “황교안 대표와 사무총장인 박완수 후보, 미래통합당은 국가적 위기를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정권 심판론과 색깔론을 밀어붙이다가 역풍을 맞고 비틀거리고 있다”고 혹평했다.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물대포 한 번 쏘지 않고, 버스로 벽 쌓기 한 번 하지 않았으며, 금도를 넘어선 대통령 비난에도 누구 한 사람 검찰에 끌려간 적이 없다”며 “코로나19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총선이 다가와도 표 의식 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전 세계가 극찬할 정도로 잘 대응해낸 정부”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미래통합당처럼 국정농단을 했나? 4대강 사업처럼 나라살림을 거덜냈나? 아베 편들기로 국가와 국민을 배신했나?” 하고 물은 뒤 “그런데도 미통당은 대통령 탄핵 운운한다. 내일 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김기운을 선택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과 창원의창의 도약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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