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장인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가 국립대학교어린이병원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열린 국립대학교어린이병원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전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 Research fellow를 마치고 현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전국어린이병원장협의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 전북지회장, 전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회원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린이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립대학교어린이병원협의회는 어린이병원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간의 협조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기구로 전북대학교병원을비롯해 서울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6개 국립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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