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5월 말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및 망상~노봉굴다리 일대 2개소에 ‘생활환경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9년 산림청 ‘생활환경숲 조성사업’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동해시웰빙레포츠타운(0.7헥타아르) 및 망상 ~ 노봉철길 도로변 유휴녹지대(0.3헥타아르)에 도시숲을 마련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1헥타아르 규모로 조성하는 이번 생활환경숲에는 단풍나무, 낙우송, 사철, 남천 등 교목과 관목류 7200여 주를 식재하고, 시민들이 걷고 쉬어갈수 있는 보행매트 및 벤치들도 일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생활환경숲 조성으로 장기적으로 도시의 균형있는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각종 공해에 내성이 강한 교목과 수종을 중점 식재함으로써, 미세먼지 및 폭염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완료 후 도시숲 조성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수와 잡초 제거,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한 시설물 보수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생활환경숲 조성으로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숲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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