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라남도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강진군은 그동안 2018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조성사업’ (4억), 2019년 ‘결혼이주여성의 예비 창업공간 누구나 가게’ (1억), ‘강진에서 모여 락(樂)’ (3.6억)에 이어 올해는 ‘강진청사진 프로젝트 빈집 활용 청년 일터·삶터·놀이터 조성사업’(3억)이 선정돼 강진읍 동성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중앙상가 상권활성화 사업과 어우러져 강진군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전라남도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어촌 인구 감소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전국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도내의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시책을 발굴하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역점사업이다.
강진 청사진(청년이 사랑하는 강진)프로젝트 빈집 활용 청년 일터·삶터·놀이터 조성사업은 강진의 인구감소로 빈집·빈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범죄·경관 훼손의 문제가 될수 있는 빈집·빈점포를 새롭게 단장해 청년 셰어하우스, 청년 창업공간,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생시켜 도시의 새로운 청년층 인구 유입과 떠났던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강진으로 탈바꿈 하는 사업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7일 열렸던 2차 발표심사에서 전문가 평가단의 전원일치 호평을 받아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역에 맞는 참신하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하고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임대하여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낡고 방치된 점포를 새 점포로 탈바꿈시켜 점포주도 만족하고 지역 상가 환경 정비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함을 물론, 경제적으로 취약한 젊은 청년들에게 창업을 통한 자립 기반을 줄 수 있어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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