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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경찰 합동 불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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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경찰 합동 불시점검

함동 점검반 2개조 8명 편성

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영월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자가격리자가 휴대폰을 격리장소에 방치하거나 GPS 기능을 끄고 장소를 이탈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영월군은 자가격리자 관리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영월군 코로나19 피해현장 점검. ⓒ영월군

군은 지난 9일 영월군과 영월경찰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 2개조 8명을 편성하고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 22명 중 무릉도원면, 중동면, 주천면 자가격리자 10명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 방문 점검했다.

군은 이날 불시점검을 통해 격리수칙 준수여부, 격리장소 거주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코로나19 이상 증상 유무 및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번 점검결과 모두 자가격리 수칙을 잘 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한 때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즉시 고발, 방역비용, 영업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현재까지 지역 내 자가격리 이탈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불시점검을 통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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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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