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600여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3일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에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성금 948만 5000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성금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600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통해 정선군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공무원들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전 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따라 강원랜드와 정선5일장 개장 연기 등으로 지역상권 피해가 극심하고 군민들에게 무료 마스크 배부를 위해 마스크 공장 투입, 방역 활동 및 방역물품 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정선군자봉사센터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의료인력에 대한 급식과 간식 제공, 각종 재난재해 봉사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정선군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월 6일부터 군민들 모두에게 마스크 공급을 위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를 비롯한 방역소독, 홍보 캠페인 전개, 물품배부, 약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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