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출마한 김동완 후보는 13일 강원랜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랜드 사내유보금 중 일부를 폐광지역 비상경제 활성화재원에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선거대책위원장과 김동완 후보 이름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폐광지역 기초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나 이광재 위원장은 불참했다.
김동완 후보는 “강원랜드는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3조 원이 넘는 사내유보금 중 일부를 고사 직전에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즉시 투자해 지역경제와 주민을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폐광지역 경제를 살리는 노력으로 시급히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융자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비상경제 회생을 위한 재원 편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와 8명의 출마자는 폐특법 연장과 기한 폐지를 추진해 마사회법, 경륜, 경정법과 같이 특별법이 아닌 독립법 제정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무총리실 산하에 폐광지역발전위원회 신설 ▲폐광 지역발전위원회 주도의 청이나 센터 설립 ▲폐광지역개발기금 납부요율(25%) 35%로 상향 ▲관광진흥개발기금 환원투자 비율 50% 확대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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