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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 뜯다가 추락사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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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 뜯다가 추락사 잇따라 발생

울릉도 특산물 명이(산마늘) 나물을 뜯다가 낭떨어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북면 나리분지 산 50번지(나리촌 식당 뒷쪽) 계곡에 추락한 A씨(61.여)를 소방당국이 구조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이날 낮 12시 56분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지난 12일 소방당국이 계곡 아래에 추락한 요구조자를 이송하고있다. ⓒ울릉119안전센터

울릉119안전센터는 숨진 A씨가 이날 오전 8시경 명이 나물을 뜯기 위해 일행들과 산에 올랐다가 발을 헛디뎌 50m 높이 계곡 아래로 추락한 걸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북면 추산리 성불사 계곡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B씨(61.남)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이튿날인 31일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 같은 안전사고는 해마다 봄 산나물(명이) 채취기간 중 되풀이되고 있지만 1kg에 1만3000원의 높은 가격이다 보니 주민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명이나물 채취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산나물 채취 기간이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입산자들은 개인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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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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