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읍서 남녀 선거운동원 2명,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

민생당 유성엽 후보측 율동팀 선거운동원...선거운동 일시 중단 후 애도

ⓒ정읍소방서

정읍에서 남녀 선거운동원 2명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7시 44분께 전북 정읍시 금붕동의 도로에서 A모(19) 군이 운전하던 체어맨 승용차가 가로수를 그대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대부분이 파손되면서 운전자 A 군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모(19) 양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정읍·고창 선거구의 민생당 유성엽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이들은 지난 2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 후보측 율동팀에서 함께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운동원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유 후보 선거캠프는 애도 차원에서 이날 하루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또 유 후보의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 캠프도 선거운동을 함께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