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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후보 3천배 유세 5일째 “싹쓸이만은 막아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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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후보 3천배 유세 5일째 “싹쓸이만은 막아 달라” 호소

쏟아지는 비에도 이어가는 '간절한 고난의 행군'에 시민들 관심 ‘고조’

천정배 후보(민생당, 광주 서구을)는 11일 서구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3천배 유세를 지속하며 “싹쓸이만은 막아 달라. 어차피 한 식구인데 당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일 잘 할 인물 보고 투표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또 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만을 ‘묻지마’ 지지한다면 또다시 호남은 ‘찬밥신세’가 되고, 모처럼 부상한 호남 대권주자는 ‘팽’당하고 말 것이다”라며, “호남의 대도약을 이룰 광주호남발전, 개혁성공, 호남 대통령을 위한 선택은 바로 저 천정배다”라고 강조했다.

▲천정배 후보(민생당, 광주 서구을)가 지난 11일 비가 쏟아지는 서구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4일째 3천배 유세를 이어가며 "싹쓸이만은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천정배 블로그

이어서 “개혁을 성공시키고 호남대통령을 함께 만들겠다. 서구민께서 가장 먼저 호남 대통령 만들기를 시작해 달라”며 4일째 3천배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호남의 미래를 위한 전략투표를 호소했다.

천 후보의 3천배 유세를 지켜본 한 시민은 ‘건강도 생각하셔야죠’ 라고 말하며 수건을 들고 와 천 후보의 무릎 밑에 깔아 주기도 했고, 지나가는 차들이 경적을 울리거나 차 창 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 응원해 주는 시민들도 차츰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날씨에 상관없이 아침저녁으로 3천배 유세를 이어가며 끝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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