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와 전쟁 중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강진군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에 참여한 군민들은 투표장 입구부터 코로나19 예방 방역 절차 때문에 기표를 하기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져 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 이내 강진군의 세밀한 사전 준비 속에 선거가 치러져 안심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후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투표장 입구에서부터 발열검사가 이뤄졌고, 1m 간격으로 줄서기, 손 소독에 이어 투표사무원이 배부하는 비닐장갑을 낀 다음 투표장으로 입장할 수 있어 투표절차가 길어졌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승옥 군수는 “총선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건강도 중요한 만큼 투표장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 군민들이 감염병 안전예방에 적극 동참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장을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장 방문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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