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 1차 대상자 9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의욕 고취와 경제적 부담 해소, 조기 취업 촉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선정은 1,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청 자격요건은 ①광양시 거주 ②만18세~만34세 미취업자 ③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경과 ④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며,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구직자는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와 유사한 중앙부처(고용노동부) 사업인 ‘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만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업의 문턱에서 청년들이 갈 곳을 잃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 광양시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청년들이 구직활동수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해 지역에 안착하고 결혼, 출산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 광양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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