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사북청년회의소는 지난 9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고한,사북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 사랑나눔바구니를 전달했다.
사북JC는 지난달 혈액수급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눔헌혈 활동과 마스크 기부행사에 이어, 이날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생필품 바구니 97개를 각 가정의 문 앞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나눔바구니는 사북JC의 자발적인 모금(180만 원)으로 마련됐다. 사랑나눔바구니는 햇반과 사골곰탕, 라면 등 간편식세트와 마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도 축소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사북JC는 회원들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의 동참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사랑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북JC 신동연 회장은“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라 지역주민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해 청년들이 앞장서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단체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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