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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중요한 선거, 천안 발전 위해서는 문진석·이정문 후보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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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중요한 선거, 천안 발전 위해서는 문진석·이정문 후보 뽑아야"

[21대 총선] "집권여당 힘 실어 줄 한표, 국민 마음 헤아리는 국회 만들어 달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남 천안갑 문진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숙종)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충남 천안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후보와 천안병 이정문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임 전 실장은 이날 문 후보 지지연설에 앞서 "먼저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을 꾸리고 있는 천안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세계가 경탄할 정도로 대단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안전과 경제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의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21대 국회가 좀 더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바꿔달라. 우리가 지금처럼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낼지, 대립적 갈등과 소모적인 정쟁을 하게 될지는 여러분들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당을 두고 아쉬운 선거를 치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정권심판, 대통령의 탄핵검토 등 연일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대통령께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한 표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또 "원도심으로 인해 천안갑은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다. 발전에는 때가 있다"며 "문진석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과 중앙정부의 인맥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충청남도가 갖고 있는 힘, 천안시가 갖고 있는 힘,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이 똘똘 뭉치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갖는 원도심 개발과 읍면동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문진석 후보를 꼭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천안병 이정문 후보 유세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문 후보 캠프

임 전 실장은 문 후보의 지지유세에 이어 쌍용동 이마트 앞에 마련 된 천안병 이정문 후보 유세장을 찾았다.

임 전 실장은 "천안의 젊은 일꾼, 이정문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사전투표 첫날 한걸음에 천안으로 달려왔다"며 "천안시민 여러분께서 젊고 참신한데 전문성까지 갖춘 이정문 후보를 꼭 선택하셔서 천안의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 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문 후보는 "우리 천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준비된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청와대와 중앙정부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 천안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 마련 된 남영동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천안을 찾았다. 임 전 실장은 천안갑 문진석 후보, 천안병 이정문 후보의 지원유세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덕구 박영순 후보 지지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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