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강화 및 불시점검 등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 확진자는 없으나 해외 유학생 등 해외 입국자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해시는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4월 1일 이후 입국자는 모두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해 관리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자가격리 앱 및 유선을 통해 하루 2회 이상 증상 확인 등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GIS 통합상황판과 CCTV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탈 의심 시 경찰과 협조해 무단이탈이 확인되면 고발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는 동해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순찰 및 불시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와 준수사항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TV자막, SNS, 현수막, 전단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대시민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통해서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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