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한국해비타트, 안동시 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태화동 새뜰마을사업 구역 내 민·관 협력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태화동 새뜰마을사업 지구가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과 민·관 협력형 주민돌봄사업에 선정되면서 각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민간기업에서 자재를,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인건비 지원을 받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민·관 협력형 주민돌봄사업은 주민 욕구 조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비타트를 집수리 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하기 위한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해비타트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한국해비타트는 2015~2018년 전국의 새뜰마을사업 3개 구역에서 200여 세대 집수리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이 태화동 마을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노후주택 개선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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