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한옥마을이 유럽대륙의 5번째로 큰 공영방송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한번 세계 관광지로의 면목을 뽑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주에서 촬영한 이탈리아 리얼리티 쇼인 '페키노 익스프레스(Pechino Express)'가 이탈리아방송협회(RAI) TV를 통해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전주는 태국과 중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팀들의 최종대결장소로 이탈리아에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인 부부와 각기 다른 3곳의 장소에서 한복입고 셀카찍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전과 남천교 등 한옥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이 전파를 탔고, 한복을 입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상세히 알려졌다.
'페키노 익스프레스'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출연자들이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히치하이킹만으로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각종 미션을 통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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