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 도내 고정밀 및 고난이도 금속가공산업을 주도할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 건축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양 율촌산단에 들어서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센터는 생산지원동과 입주기업동 등 연면적 3,888m2 규모로 15종의 기계부품 가공장비를 갖추게 된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10억 원, 민자 98억 원 등 총 308억 원을 투입하게 되는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기반구축사업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가공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가공기술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수출형 기계부품센터 완공되면,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수출기반 중소기업 벨류체인이 구축되고 기계분야 핵심부품 수출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양에서 금속가공업을 하고 있는 A사 이○○ 대표는 “그동안 도내에서 고정밀 가공기술과 장비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가공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제적 비용은 물론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게 돼 매출향상과 고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라남도 기계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남 기계가공산업 기업협의회’를 지난 2019년 5월에 발족·운영하면서 기업지원사업(기술지원, 역량강화, 사업화지원)에 18억4천만 원을 5년간 투입, 산업 내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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