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진도군은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감염병 발생 취약 지대인 집단시설의 발생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최근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진도군 재난대책본부 주도하에 진도군 보건소, 진도경찰서, 진도119안전센터, 진도노인요양병원, 진도한국병원등 6개 기관이 최초 신고부터 환자이송과 역학조사, 방역소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했다.
또한 이날 훈련 종료 후에는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집단감염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실시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예방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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