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에 진행된 압수수색은 지난 2월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신도명단과 관련 고의 누락해 제출한 혐의로 관리책임자 등 일부 간부들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위반에 따른 고발로 이에 따른 수사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2대는 수사관 17명을 동원해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을 상대로 휴대전화와 노트북, 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이 특정되지 않아 압수수색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피고발 대상인 간부를 특정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압수수색 내용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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