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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터키에서 입국한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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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터키에서 입국한 대학생'

시 보건당국, 교환 학생인지 여행 차원에서 갔는지는 역학 조사 나와야 확인 가능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터키에서 입국한 대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 수는 120명이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120번(25세 남성 동구) 환자는 경성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 부산 코로나19 현황. ⓒ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120번 환자는 두 달 정도 터키에서 머물다 이달 4일 출국해 카타르항공을 경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인 5일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다.

이후 동구 초량동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박을 잡았고 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경우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공항 검역대를 그냥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이 환자는 터키에 교환 학생 으로 갔는지 여행 차원에서 갔는지는 상세 역학 조사가 나와봐야 안다"며 "이동 동선과 특이 사항은 확인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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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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