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특정 국회의원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9시 6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전주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이 후보의 벽보 사진 일부가 찢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훼손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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