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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누가뛰나] "우리 친구 아이가"...전북 유일 양자대결 '정읍·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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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누가뛰나] "우리 친구 아이가"...전북 유일 양자대결 '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VS 민생당 유성엽

▲사진 왼쪽이 윤준병 후보, 오른쪽은 유성엽 후보ⓒ프레시안

전북지역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일하게 양자 대결이 펼쳐지는 전북 정읍·고창 선거구는 고교 동창간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준병(59) 후보가 단수후보 공천을 받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을 지낸 윤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등장한 후 이 지역 민주당 후보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올라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윤 후보는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해 5월 고향으로 내려와 총선 준비를 위한 담금질을 해 왔다.

그의 맞대결 상대는 전주고 동창인 유성엽 후보이다.

민생당에서는 4선 고지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딘 유성엽(60) 후보가 뛰고 있다.

유 후보 역시 행정 공무원 출신으로 정읍시장을 지낸 다음 곧바로 금배지에 도전했다.

이 지역에서만 내리 3선에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정읍시장 선거부터 지난 20대 총선까지 선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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