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관리에 준하는 검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후 처음으로 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 의한 첫번째 1차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3일 오후 4시께 유럽 방문이력이 있는 A씨가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 진료소를 통해 검체채취 후 국립 제주검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조사를 의뢰했으며 오후 7시경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확진판정이 내려질 경우 지난 29일 해외 유학생이 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유럽 유학생인 A씨는 지난 2일 입도했으며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더불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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