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오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5일간 신비의 바닷길 현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목) 밝혔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남도내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조치로 지역 확산 차단을 통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축제 취소에 이어 현장 전면 통제를 결정했다.
또한 군은 여행사와 관련 기관에 단체 관광객 모집 지양을 요청하는 한편 홈페이지, 블로그 등 SNS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현장 통제를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 현장인 회동관광지 내 주차구역에 주차금지는 물론 불법 주정차, 캠핑카, 노점상 차량 등 단속을 강화해 차량 유입을 전면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회동관광지 일원에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부터 청정지역인 진도를 유지하기 위해 방문 자제를 부탁하며, 내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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