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지역구가 4.15총선을 14일 앞둔 상황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무소속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홍 후보 캠프의 총선경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홍 후보 선거캠프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수성갑의 무소속 출마를 접고 수성을의 홍준표 캠프에 합류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일 오전 10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첫 유세에 참석해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홍준표 후보는 “이진훈 후보의 참여로 불꽃캠프가 최종완성된 셈이다”며 “수성구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해 지역 현안을 훤하게 꿰고 있어 총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홍준표 불꽃캠프는 오는 2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후보 불꽃유세 출정식’을 연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대구 정치를 25년 동안 기다려 왔다. 불꽃 유세로 매일 1%씩 지지율을 높여 51% 과반이상 득표율로 압승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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