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1대 국회의원선거에 4명의 후보가 뛰어든 전북 군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미래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영대(52) 후보가 첫 정당의 후보로 공천받아 금배지에 도전하고 있다.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지낸 신 후보는 당초 이번 선거에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경선이 예상됐지만, 김 전 대변인이 중도 출마를 포기하면서 단수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지만 정당 후보들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그동안 국회 입성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근열(46) 후보가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군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는 국제써밋마약치유센터협회 협회 중앙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여성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최순정(70) 후보는 원광대 약대를 졸업한 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 재산신고에서 재산이 -728만원을 신고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현재 이 선거구의 현역의원인 김관영(50) 후보가 3선을 향해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된 김 후보는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낸 그는 지난 달 6일 "인물로 선택을 받겠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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