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근해에서 조업 중 다친 30대 외국인 선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8시 38분께 통영시 갈도 동방 1.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근해연승 A호의 베트남 선원 B(38)씨가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발목이 절단되고 의식과 호흡이 끊어진 B씨를 경비정에 옮긴후 심폐소생술을 해가며 가까운 통영 척포항으로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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