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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외입국 시민 임시생활·검사시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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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외입국 시민 임시생활·검사시설 제공

전북대학교 훈산건지하우스에 운영키로

▲ⓒ네이버 블로그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에서 입국한 시민들이 임시로 생활하며 검사받을 수 있는 시설을 운영키로 했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부가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 가운데 가족 등과 접촉할 수 있는 집보다 '코로나19' 검사와 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임시 검사시설로 전북대학교 훈산건지하우스를 운영키로 했다.

훈산건지하우스는 50실 규모로, 해외 입국자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KTX(전용승차) 또는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전주에 도착하는 즉시 입소하게 된다.

단, 자가용 이동 시에 동승자는 자가격리해야 한다.

이 시설은 1인 1실로 운영되지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나 장애인 등 보호자가 필요하거나 부부 등 가족관계 및 지인과 동반입국한 경우에는 본인 의사에 따라 함께 입실이 가능하다.

시설 입소자에게는 비누·수건 등 세면도구와 침구류가 개인별로 제공된다.

또 식사의 경우 1회용 용기를 이용한 도시락으로 지급되고, 체온계와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폐기물처리물품 등도 지원된다.

검사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입국자가 검사진단 후 음성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해야 한다.

한편 시는 격리기간 동안 가족들의 경우에는 호텔에서 생활하도록 유도하기로 하고, 전주지역 지정 호텔과 협약체결을 통해 이용료 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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