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어학연수 도중 귀국한 전북 전주 거주 여대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영국에서 입국한 A모(22) 씨가 이날 낮 12시 4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전날인 27일 오전 7시 20분께 아시아나 OZ5223 항공편을 이용해 영국에서 귀국한 뒤 시외버스를 이용해 오후 1시 30분께 전주에 도착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A 씨는 택시를 이용해 전주시 완산구의 자택으로 귀가했고, 오후 2시가 넘어 택시를 타고 전주덕진선별진료소를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남원의료원으로 입원 격리조치됐다.
A 씨는 지난 1월 19일 영국 어학연수를 위해 출국했다가 어학원이 휴업하면서 귀국했으며, 이동기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전북지역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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