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다 입국한 울산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쯤 남구에 사는 28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7월 24일부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 지난 23일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 다음 날인 지난 24일 오전 11시 동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37.9도의 열이 나고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울산에서는 필리핀과 헝가리, 스페인 등지를 다녀온 해외 입국자 5명과 이들의 가족 3명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울산에서는 모두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9명이 퇴원했고 17명은 울산대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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