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 체험관광 연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에서 체험 관광을 운영하는 경영체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별 참가는 물론 타 경영체와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지역 내·외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해 학교 등과 함께 체험 관광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을 기획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본 공모 사업을 위해 2개월간 사전 조사를 거쳐 농촌 체험장 7개소 및 농촌 민박 13개소와 체험연계 할인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모사업 참여시 이용료를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영체는 공고문을 참조 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등과 연계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선택) 등을 기재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7월 3일까지 농촌활력과에 제출하면 된다.
익산시는 7월 10일 희망농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본 사업이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까지 학습형 농촌체험을 구축하며 농촌관광 코스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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