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5일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작은 도서관 운영자 회의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집에서 10분 거리 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28개소를 운영, 주민을 위한 독서 및 문화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 운영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 ‘당신도 작은 도서관 운동가’라는 주제로 강연 시간을 가졌다.
정 이사장은 △효율적인 독서 방법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 사례 등 지난 수년간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도왔다.
또, 김인숙 순회사서의 ‘작은 도서관 도서선정 및 문화강좌 안내’ 발표에 이어 참석자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작은 도서관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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