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내년 예산편성 주민제안사업 홍보 캠페인 펼쳐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구는 25일 태백동과 풍호동, 웅동2동 일원에서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홍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알렸다.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예산이 쓰였으면 좋은 사업에 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는 1억 원 이하로 제한하며 인건비와 경상경비, 특정 단체를 지원하거나 이익 제공을 위한 목적의 사업비는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구청별 지역회의, 창원시주민참여예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