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월드뮤직 그룹 ‘루트머지’가 ‘길-나에게 묻다’라는 부제로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악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월드뮤직 그룹 ‘루트머지’는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실력파 그룹으로,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끌어들여 충돌과 소통을 통해 새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공연 ‘길-나에게 묻다’는 지난 10년간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정립해 온 루트머지가 여행을 하며 인생의 가치를 깨달은 어린왕자의 여정과 같다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들어졌다.
특히 한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다양한 음악적 변주에 더해 미디어아트까지 즐길 수 있어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 관계자는“아이들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평소 접하지 못한 음악인만큼 많은 군민이 관람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6월 28일 오전9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고 초등학생부터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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