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국제보호종 ‘큰주홍부전나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국제보호종 ‘큰주홍부전나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준 위협종(NT)으로 규정된 종

방계 큰주홍부전나비가 철새도래지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됐다.

큰주홍부전나비는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에 강, 하천, 논 주변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경남도청

남한에서는 경기도, 강원도와 충청도 서해안지역으로 37˚이북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북방계나비다. 최근 하천수변지역의 복원에 따라 새롭게 관찰되는 지역이 늘고 있다.

지난 23일 주남저수지에서 조성된 연꽃습지에서 큰주홍부전나비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곳 연꽃습지는 람사르 총회 개최에 따라 조성돼 농약사용이 줄어들어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

큰주홍부전나비도 이곳에서 발견된 것은 습지조성으로 먹이식물인 참소리쟁이, 소리쟁이 서식이 늘어나면서 이곳을 찾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도청

이 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준 위협종(NT)으로 규정된 종으로 국제적으로 보호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휴전선 부근에서 볼 수 있는 매우 희귀한 나비였지만 서식지가 급속하게 늘면서 전국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크기는 3~4센티미터 정도로 날개 옆면과 윗면의 주홍색이 매우 아름다운 나비이며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이 명명한 것이다.

이 나비는 한해에 서너 번 나타나며 5월에서 10월까지 볼 수 있다. 수컷은 재빨리 날며 텃새행동이 강하며 개망초, 여뀌, 민들레 등 여러 꽃의 꿀을 빤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