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월 22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행복플러스 예비맘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산모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초기부터 분만까지 올바른 지침을 제공해 건강하게 분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산전·산후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신생아 관리요령,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임신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강사는 첫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함께 참석한 예비부모를 비롯한 여러 임신부들에게 분만 시 호흡법과 모유수유 자세, 태담 마사지와 베이비 마사지 등을 직접 선보여 출산을 처음 경험하는 임산부들의 이해를 쉽게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임산부들은 이번 교육이 출산으로 불안했던 마음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광림 통합보건지원과장은 “하반기에도 출산을 기다리는 온가족을 위한 강의나 태교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부터 신혼부부와 임신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존의 풍진과 A형간염, B형간염뿐만 아니라 C형간염 검사를 추가로 확대하는 등 임신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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