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에서 펜션, 민박, 식당 등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섬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청년리더자의 역할’을 주제로 찾아가는 여수관광 아카데미가 열렸다.
아카데미에는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에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이날 정태균 관광두레PD로부터 미래 관광산업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금오도는 해안절경으로 유명한 비렁길과 다양한 어패류, 방풍 등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카데미에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시민중심 관광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남면 관광 활성화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옥평 남면장은 “금오도는 비렁길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면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카데미, 간담회 등 만남의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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