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집단급식시설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지도·점검에 나선다.
삼척시는 어린이집, 학교, 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 48개소를 비롯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제품의 사용 및 보관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과 보관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과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집단급식시설의 칼, 도마, 식판 등에서 가검물을 수거해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
삼척시는 점검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다소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 조치하고, 현저히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추가 위생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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